한국일보

수영장을 헤엄쳐 다니며 혼자 일하는 진공청소기

2007-05-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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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돌아다니며 청소하는 진공소제기 ‘룸바’ 제조사인 ‘아이로봇’이 새로 수영장에서 혼자 헤엄쳐 다니면서 나뭇잎이나 찌꺼기들을 청소하는 ‘베로’를 내놓았다. 최고 50피트 길이의 수영장을 가로지르며 시간당 5,000갤런의 물을 걸러내는 이 로봇에 달려 있는 긴 전선을 스탠다드 아웃릿에 꽂으면 된다.
그중 800달러짜리 ‘베로 300’은 콘크리트 수영장용으로 디자인돼 수영장 표면에 물을 분사해서 오물과 이끼를 닦아낸다. 1,200달러짜리 ‘베로 600’은 비닐과 파이버글래스로 만든 수영장용으로 소형 탱크 같아 보이며 문지르는 솔까지 들어 있다. 둘 다 솔이나 물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만들어진 아이로봇의 세척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www.irobot.com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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