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메릿 장학 재단이 2일 발표한 일반 장학생 명단에 뉴욕·뉴저지 출신 한인학생 10명이 포함됐다.
재단이 발표한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뉴저지 이외, 매사추세츠,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델라웨어 등에서도 6명의 한인이 포함돼 미 동북부 6개주를 통틀어 총 16명의 한인이 장학생에 선정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 전국적으로는 총 2,500명이 내셔널 메릿 일반 장학생에 선정돼 일인당 2,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 받는다. 2007년도 내셔널 메릿 장학생은 지난 2005년 전국 140만명의 고교 11학년이 치른 PSAT 성적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일반 장학생과 대학후원 및 기업후원 장학생 등 3개 종류별로 총 8,200명을 선발, 총 3,400만 달러를 수여한다.2일 발표된 각 주별 내셔널 메릿 일반 장학생 한인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뉴욕: 캐서린 Y. 김, 데비 리(이상 스타이브센트 고교), 크리스틴 E. 조(이스트체스터 고교), 크리스틴 E. 리(사요셋 고교), 이반 A. 양(존 제이 고교) ■뉴저지: 제니퍼 L. 유(소머빌 고교), 현 M 최(해켄
색 비즈니스&금용 아카데미), 주디스 A. 김, 에스더 I. 이(이상 릿지우드 고교), 케빈 송(프랭클린 고교) ■매사추세츠: 김윤수(필립스 아카데미), 프리실라 M. 복(밀턴 아카데미), 캐서린 O. 정(말보로 고교) ■펜실베니아: 캐서린 S. 주(베델팍 고교), 김가람(미국명 사라·어퍼 다비 고
교), 앤드류 D. 강(하버포드 스쿨) 등이다.
지난 4월 기업후원 장학생에 이어 이날 일반 장학생 명단을 발표한 재단은 5월과 7월에 대학후원 장학생 명단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