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국내외서 인기 상종가
2007-05-01 (화) 12:00:00
리로케이트 닷컴 선정‘살기 좋은 도시’4위
시카고가 대외 인지도 면에서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시카고는 최근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선정 ‘북미주 10대 미래 대도시’ 부문 1위로 선정(본보 4월 30일자 1면 게재)된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0곳 중 당당 4위에 올라 주목되고 있다. 지난 달 14일 올림픽 미국 최종 후보장소로 선정된 바 있는 시카고에 대외 도시의 진면모를 부각시킬 수 있는 호재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는 셈이다.
주거 및 근무 환경 소식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생활 정보 사이트인 ‘리로케이트 닷컴(Relocate-America.com)’이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시카고는 교육, 고용, 경제, 범죄율, 자연 환경, 오락 시설, 주거 환경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애쉬빌, 미시간주 트래버스 시티, 뉴욕주 이타카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시카고외에 일리노이주에서는 어바나 샴페인, 네이퍼빌 등이 100위 안에 꼽혔다. 리로케트닷컴은 상위 10위 외에 11위부터 100위까지는 정확한 순위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시카고와 함께 대도시로 분류되고 있는 대도시중 뉴욕을 제외한 LA와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아틀란타 등은 이번 조사에서 10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리로케이트 닷컴에서는 해마다 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주택 가격, 일자리, 교육환경, 자연 경관 등 전반적인 부분에 관련한 정보를 수집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리로케이트 닷컴은 시카고에 대해“대중교통이 편리해서 어느 곳이든 빠른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고, 주택가격이 안정적인데다 공립학교 교육 시스템이 잘 발달 돼 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또한 “미시간 호변을 끼고 펼쳐져 있는 다운타운의 전경과 샤핑센터 등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으며 여러 이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발산되고 있는 문화적, 예술적 유산 또한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