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세리 언니 같은 골퍼 될래요“

2007-05-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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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C 여자 골프 팀 선수 박슬기 양


“어렸을때 박세리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골프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박세리 선수처럼 LPGA에서 활약하는 위대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일리노이 주립대 어바나-샴페인(UIUC)에서 공중보건 간호학을 전공하는 박슬기 양은 10세 무렵에 LPGA에서 활약하는 박세리 선수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고 골프를 시작하기로 결심, 뉴트리어 고교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내다 현재 UIUC 여자 골프 팀의 일원으로 수준급 실력을 뽐내며 각종대회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3세 때 이민을 온 박양은 위네카에 거주하는 박용규, 박지은 부부의 1남 1녀 중 장녀로 한국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한 부친의 영향을 받아 운동에 남다른 자질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 졌다. 지난 4월 금주의 빅텐 골퍼로 선정되며 UIUC 선수로는 지난 2005년 크리스틴 쿡에 이어 2년 만에 빅텐 골퍼에 올랐다.

현재 UIUC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전공 공부와 더불어 골프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골프 장학생으로서 유감없는 실력을 펼치고 있는데 많은 골프대회에 참가,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는 박양은 “지난 4월 10일 퍼듀대와 텍사스대 등 대학 골프 선수 중 탑랭커들이 대거 참가한 인디애나 인비테이셔널 대회 개인종목에서 우승을 해 주간 탑 골퍼에 선정된 것이 매우 기쁘다” 며 “현재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 좋은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반드시 LPGA에 도전해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보고 싶다”고 전했다.

<정규섭 기자>
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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