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따려다 또 익사
2007-05-01 (화)
2주 사이 5번째 사망 기록
소노마카운티 해안의 전복 채취가 고수입원으로 부상되면서 많은 스쿠버다이버들이 전복 따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또 한명의 전복잡이 어부가 지난달 29일 익사했다. 따라서 지난 2주일 사이에 전복을 채취하던 사람들이 물속에서 숨진 케이스는 5건으로 늘어났다.
소노마카운티 셰리프가 3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빅터 스미스(50·페툴라마 거주)가 29일 아침 제너에서 북쪽으로 16마일 떨어진 스틸워터 코브 리저널팍 근처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익사체로 인양됐다.
그의 실종신 고를 받은 소노마 카운티 셰리프와 라이프 가드들과 친구 한명이 그를 살리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지만 결국 스미스는 익사체로 떠올랐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북부 해안에서는 그 외에도 4명이 전복을 따려고 물속에 잠수했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