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점 집’ 는다..필라경찰.시청 합동 집중단속
2007-04-28 (토) 12:00:00
심령학자, 점성가, 골상학자, 타롯 카드 해독자 등 점술가들이 필라 경찰과 필라 시 L&I 국(면허 & 인스펙션 국)의 집중 단속을 받아 폐업하는 점 집이 늘어나고 있다.
필라 경찰은 최근 점술가들이 비통함에 빠져있거나 심신이 불안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거액을 갈취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필라 시 L & I 국에 점쟁이 집 운영 중단 조치를 취하도록 의뢰했다. 이에 따라 L & I국은 지난 24일 이후 집중 단속을 펼쳐 16개소를 폐쇄했다. 도미닉 베르디 L & I국 부 커미셔너는 “필라 경찰이 형법에 점을 봐주고 돈을 받는 행위는 3급 경범죄에 해당된다는 조항을 지적하면서 단속을 요구했다”면서 “점술가들이 돈 받고 미래 운명을 알려주는 행위가 30년 전에 불법으로 규정돼 있는 것을 나도 최근에 알았다”고 말했다. 필라 시와 경찰은 폐쇄된 점성술 집이 다시 영업을 한다면 벌금을 부과하고 체포할 방침을 세워놓았다. 필라 시청 단속반 신고 전화는 215-686-2463이다.
이에 대해 점술가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필라 다우타운 월넛 스트리트& 20가에 있는 한 점성가는 “필라 경찰이 살인범이나 강간범들을 잡을 일이지 왜 손금 보는 사람들을 단속하느냐”고 비난하면서 “우리가 하는 것은 즐거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차이나타운에서 차 잎사귀로 점을 보는 점술가들도 단속해야 한다”고 물귀신 작전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