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가족에 하나님의 위로가…”

2007-04-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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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텍 추모 촛불기도회 열려

▶ 23일, SFU 도서관 앞 150여명 참석

버지니아텍 총격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촛불 기도회가 23일 오후 8시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 도서관 앞 광장에서 숙연한 가운데 열렸다.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 밴쿠버한인목사회, 서부캐나다기독교선교단체협의회, 밴쿠버코스타 등 4개 연합단체 소속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촛불기도회는 총격사고로 희생된 32명의 무고한 학생들과 교직원들 그리고 유가족에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 능력이 임하길 간절히 기도하는 순서로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는 촛불점화에 이어 ‘어메징 그레이스’와 ‘내주를 가까이’ 두 곡의 찬양에 이어 조영택 목사(코스타), 서영오 목사(목사회), 양승훈 목사(선교단체), 이광풍 목사(북한기아돕기회), 김명준 목사(교회협의회) 등의 기도회 인도, 주기도문으로 마쳤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김치웅 성악가의 조가가 있었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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