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지역, 상하수도료 9% 인상
2007-04-23 (월)
볼티모어 지역의 수도 요금이 19일부터 9% 인상된다. 시 세입세출위원회는 18일 공공사업국에서 요청한 상하수도료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번 인상은 볼티모어시 뿐 아니라 시에서 수도를 공급하는 앤아룬델, 볼티모어, 하워드, 캐롤 카운티 지역 주민들도 영향을 받게 된다.
시는 당초 3년에 걸쳐 27%를 인상하려 했으나 시 감사국이 그렇게 높이 올릴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자 딕슨 시장의 지시로 올해 분 인상율만 결정했다. 감사국은 시 상하수도국의 지출을 감사한 후 수도료를 향후 2년에 걸쳐 4%, 2009년에 9% 인상할 것을 건의했다.
하지만 이번 인상율은 올해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이후 인상율은 재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