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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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성당, 상호 교류로 선교 강화

2007-04-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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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김용효 신부)가 한국 대구의 다산천주교회(이민락 신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볼티모어 대교구와 대구 대교구 소속인 두 성당은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 긴밀히 협력, 본당 공동체 발전과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산성당에서는 이번 자매결연을 위해 이민락 신부를 비롯 12명의 사목위원 부부가 지난 16일 방문, 25일까지 볼티모어 신자들과 친목을 나눴다.
김용효 신부는 “한미 두 성당 간에 정보 교환 등을 통해 교회 활성화와 선교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신자 상호 방문 등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에 따라 오는 7월 25일부터 다산 성당에서 약 30명의 학생들이 볼티모어 성당을 방문, 한 달 간 머무르며 영어 연수 등과 함께 미국 견학을 하고, 양 성당 공동 청소년 캠프 등을 가질 예정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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