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텍 희생자 추모 촛불기도회

2007-04-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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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8시, SFU 도서관 광장

▶ 교회협·목사회·선교단체협 추진

밴쿠버 지역 교계 단체들이 버지니아텍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희생된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한 촛불기도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밴쿠버목사회·선교단체협의회 임원진들은 19일 써리 라마다ABC레스토랑에서 조찬기도회를 갖고 총격사건으로 사망한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촛불기도예배를 오는 23일(월) 오후 8시 사이먼 프레이저 유니버시티(SFU) 도서관 앞 광장(섭외 중)에서 갖기로 했다.
서영오 목사(코퀴틀람한인교회)는 이번 총격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지만 모든 기독교인들의 책임임을 통감하면서 이민사회인 이곳 밴쿠버에서도 동일한 사건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이번 촛불기도회는 제2의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전 교회 적인 회개기도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목사는 또 촛불기도회에서 이번 버지니아텍 총격사고를 목격하면서 느낀 전 교회 적인 마음이 담겨진 글도 발표된다고 덧붙였다. /안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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