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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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빌 그랜드마트서 영광군 특판전

2007-04-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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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마트 센터빌점에서 전남 영광군 농수산물 특판전이 개최, 한인 동포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특판전에는 11개 향토 기업에서 친환경으로 생산된 영광 특산품인 굴비를 비롯, 태양초 고춧가루, 젓갈류, 갈아만든 고추장 굴비, 모시잎 송편, 홍화씨환, 허브 베개, 멸치, 미역, 다시마, 천일염, 서리태 등 14개 품목이 소개된다. 워싱턴 호남 향우회가 주최하고 영광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농협차원에서도 적극 참여, 미국 시장공략에 나선다.
영광군의회 유병남 부의장은 “한미FTA 체결후 한국의 농업이 현 상태로는 어렵다”면서 “미국 시장을 겨냥해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병진 영광군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영광국내 농어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행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나오는 영광군 제품들은 친환경으로 재배돼 생산자 직판 가격으로 판매되며 판매액 전액은 영광군 농어민의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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