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택’ 연구관 업무 복귀 촉구 서명운동 1주만에 1,500명 동참
2007-04-19 (목)
뉴욕시 교육청 산하 이중언어 지원국인 ‘알비택(ALBETAC)’의 조속한 한인 연구관 업무 복귀 조치를 촉구하는 한인사회의 서명운동이 전개 1주 만에 1,5000명이 동참하는 성과를 올렸다.
알비택 문제와 관련, 한인사회 공동의 대처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지난 3월7일 출범한 ‘한인 교육회(KAEC, 회장 김인자)’는 18일 플러싱에서 중간 성과보고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인자 회장은 “서명운동에 동참한 1,500명의 서명사본을 첨부해 뉴욕시 정부와 뉴욕시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한인사회의 염원을 담아 4월9일자로 일제히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출범 직후 매주 정기모임을 열어 대처 방안을 함께 고민해 온 KAEC는 그간 뉴욕한인교사회 차원에서 이끌어 왔던 e-메일 발송에 이어 KAEC 이름으로 한인 권현주 연구관의 업무 복귀 필요성을 담은 공문을 자체 발송한 상태다.이외에도 KAEC 모임에 동참하고 있는 대뉴욕지구 교회협의회를 비롯, 유스&패밀리 포커스와 지역한인회 등에서도 자체적으로 관계자들에게 e-메일을 개별 발송한 바 있으며 참여 단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김 회장은 “당분간 답장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앞으로 대처 방안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라며 “누구든지 좋은 의견이 있으면 KAEC로 연락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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