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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전환학교 5개 추가 신설

2007-04-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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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중퇴생.성적부진 학생 학업 지원

뉴욕시 교육청이 성적이 부진하거나 중퇴한 학생의 고교 졸업을 돕는 전환학교(Transfer School) 5곳을 올 가을 추가 신설한다. 이미 15개의 전환학교를 운영 중인 시 교육청은 올 가을 퀸즈 플러싱을 비롯, 3개 보로에 5개 학교를 추가하고 16~21세 미만 연령의 고교 중퇴생과 성적부진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게 된다.3개 보로별로 신설되는 전환학교는 다음과 같으며 10~12학년 과정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퀸즈: 노스 퀸즈 커뮤니티 고교(141-25 77th Rd. Flushing), 퀸즈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20세 미만 연령의 청소년으로 상습적인 무단결석생이나 9학년 중퇴생을 대상으로 한다. 문의: 718-935-3601


■브루클린: 리버레이션 디플로마 플러스(장소 미정), 16세 이상으로 최소 6학년 수준 이상의 읽기 능력을 갖춰야 하며 중퇴생이 아니더라도 타 학교에서 전학도 가능하다. 문의: 718-935-3610

■브루클린: 브루클린 브리지 아카데미(6565 Flatlands Brooklyn), 성적부진 학생으로 6학년 수준 이상의 읽기 능력이 필요하며 이전에 재학한 고교에서 이수한 학점이 11학점 미만이어야 한다. 문의: 718-935-3478

■브롱스: 질 차이페츠 전환학교(장소 미정) 16세 이상으로 6학년 이상의 학습능력을 갖춘 성적부진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다. 문의: 718-935-3598

■브롱스: 브롱스 커뮤니티 고교(916 Eagle Ave.) 16~20세 연령으로 브롱스 거주민이어야 하며 상습적인 무단결석생이 입학할 수 있다. 학기 초가 아니어도 연중 등록신청이 가능하다.

뉴욕시에는 16~21세 연령의 청소년 가운데 고교를 중퇴했거나 성적부진으로 졸업 가능성이 희박한 학생 인구가 약 14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 교육청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전환학교는 오는 2011년까지 총 30여개까지 확대 개설될 예정이다. 전환학교 이외에도 시 교육청은 성적부진 학생들에게 오후 보충학습을 지원하는 YABC 센터와 더불어 학습지원 및 유급 인턴십, 직업기술 훈련 등을 제공하는 ‘러닝 투 웍(LTW)’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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