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무역 적자 확대

2007-04-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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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 적자 78억 달러…작년 말 기준

▶ 에너지·목재 적자 폭 커

BC주의 무역 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되고 있다,
BC신용조합중앙회(CUCBC: Credit Union Central of BC)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BC주의 상품과 서비스 분야에서 수입이 작년보다 두 배가 늘어나 무역적자가 작년 말 기준 약 78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분야 별로 보면 BC주의 주축 산업인 목재와 에너지 분야의 적자 폭이 커 각각 2억1천3백만 달러와 2억5천8백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에, 산업재와 어류 등 식품 분야는 각각 5천4백만 달러와 3천3백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CUCBC의 데이빗 홉덴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적자 폭 확대의 이유는 소비자들이 수입품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왕이기 때문에 이러한 소비자의 선호를 따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선호 품목은 대부분 중국, 일본 및 미국에서 수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C사업자협회(BC Business Council)의 조크 핀레이슨 회장은 “소비자들의 소비가 우리가 생산하고 수출하는 것보다 높으면 당연히 경제 성장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된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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