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한-흑 화합 초석
2007-03-26 (월) 12:00:00
제일연합감리교회 성가대 흑인교회에서 찬양
시카고시 남부지역에 위치한 세인트 마크 연합 감리교회(담임목사 존 맥코이)에서 지난 25일 5시부터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 할렐루야 성가대(지휘 이현관)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던 두 교회가 지난해 연말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감리교회(제일 KUMC)의 초청으로 세인트 마크 연합 감리교회(마크 UMC)의 찬양팀 챈슬 콰이어(지휘 찰스 켄드릭)가 한인들을 대상으로 제일 KUMC에서 공연을 했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번엔 마크 UMC의 초청으로 흑인들을 대상으로 할렐루야 성가대가 공연을 한 것이다.
제일 KUMC 김광태 담임목사는“아프리칸-아메리칸 교회중 가장 오래되고 커뮤니티를 선도하는 마크 UMC와 한인교회중 가장 오래된 제일 KUMC간의 교류가 그동안 지속돼 오면서 지난해부터 두 교회가 찬양을 통해 인종간의 벽을 허물고 한 형제로서 화합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며“특히 마크 UMC 교회의 교인중 상당부분이 남부 지역의 한인업소들의 고객들이고 교회가 위치한 사우스 84가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업소들이 상당수 진출해 있어 이들의 관계를 생각할 때 이번 공연이 더욱 의미있다”고 전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공연에서 할렐우야 성가대는‘상투스’, ‘베네딕투스’, ‘아그누스 다이’등주옥같은 성가를 열창해 흑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규섭 기자>
사진: 할렐루야 성가대가 시카고시 남부에 위치한 세인트 마크 연합감리교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3/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