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어 장학생 30명 한국연수 기회 제공

2007-03-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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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재단, 3개부문 장학생 선발

한국어진흥재단은 ‘2007년 중고등학교 한국어반 장학생 선발’에 들어갔다.
장학금 종류는 한국연수, 세종대왕상, 훈민정음상 등 세 가지다.
한국연수 장학생은 정규 중고등학교 한국어반의 7~11학년들 중 우수 학생 30명을 선발해 오는 7월18일부터 8월7일까지 한국어 진흥재단, 한국 청소년단체 LABO가 공동주최하고 명지대학교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생들은 서울, 지방에서 머무르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캠프, 한국 학생들과 함께 4일간 일정의 ‘버디 캠프’ 참여와 한국역사와 문화유적지 답사, 민속촌 방문, 한국어 강의 등을 갖는다. 특히 방문 중 5일 동안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인들의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한국어반에 등록돼 있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한국어 평점이 3.5 이상인 학생이다. 한인의 경우 미국에서 태어난 학생들로 신청자격이 제한된다.
요구되는 서류는 한국어반 담당 교사의 추천서, 부모 동의서, 한국어/영어 에세이이다. 작문 주제는 한국연수를 가고 싶은 이유 등 3가지 토픽들 중 하나다. 선정된 학생은 왕복항공료의 일부인 900달러를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 관련 서류는 한국어진흥재단 공식 웹사이트(www.klacUSA.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마감일은 3월30일이며 장학생 명단 발표는 4월말이다.
30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는 세종대왕상과 40명을 선정하는 훈민정음상도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신청서류 및 관련 정보 역시 한국어진흥재단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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