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아이비은행 SOHO 대출 인기

2007-03-23 (금)
크게 작게
자영업자 대상, 최고 5만 달러까지

지난해 11월부터 한인 커뮤니티에 판매를 시작한 아이비은행(Innovation Bank, 행장 홍승훈)의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론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비은행의 조만선(사진) 본부장은 “5,000달러에서 50,000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한 소호론은 식당, 세탁소, 미장원 등의 소규모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라 소개하고 “대출승인금액은 24시간만에 알 수 있으며, 시민권자인 경우 1주일 안으로 비즈니스 구좌로 입금시켜 준다”고 말했다.


SOHO론은 정부가 85%까지 보증해 주는 대출로서 만기는 7년이며, 이자율은 프라임 레이트에 3.25-4.75%가 가산된 11.5-13.0%로, 운영자금자금이 부족해 크레딧 카드나 사금융을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대출금액은 신청자의 크레딧 점수, 주택유무 및 거주기간, 사업경력 및 업종, 매출규모 등을 기준으로 내부 스코어링 시스템에 따라 결정되는데, 새로 창업하거나 신용 기록이 별로 좋지 않은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하다.
그 동안 미 전역에 1만 4천여 계좌가 판매됐으며, 아이비은행은 2006년 SBA 대출 건수에서 한인은행 중 1위, 전 미국 은행중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아이비은행에 영입돼 SOHO론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조만선 본부장은 유니언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Union Bank of California)에서 15년 대출 경력을 지닌 SBA 대출 전문가로서 최고 2백만 달러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SBA론도 담당하고 있다.
SOHO론 및 SBA 융자 관련 문의는 조만선 본부장 전화 (510)-899-6801로 하면 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