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포사회 화합에 최선”

2007-03-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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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일 한인회장후보 후원회 4월1일 발대식

제 28대 한인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서정일 전 체육회장이 선거전을 위한 본격적인 수순에 돌입했다.
서 전 회장은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나일스 소재 론트리 매너에서 서정일 한인회장후보후원회(공동회장 심기창, 오희영) 발대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서 전 회장 후원회 관계자 및 지지자들이 참석, 한인회장직에 도전하는 그에게 힘을 실어주게 된다. 서 전 회장 또한 발대식에서 28대 한인회장 출마를 정식, 공표하게 된다. 서 전 회장은 지난 21일 글렌뷰 소재‘초정’식당에서 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회장에 출마하게 된 배경 및 그동안의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서 전 회장은“언론을 통해 출마 사실이 알려진 이후 전직 한인회장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꾸준히 접촉, 의견을 묻고 여론을 수렴했다. 현재 후원회를 위해서는 20명 정도가 활약하고 있고, 그동안 경선에 대비, 나름대로 준비를 해 왔다”며“4월 1일 열리는 후원회 발대식과 함께 더욱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여론을 수렴하다 보니까 한인사회의 골이 예상했던 것 보다 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말로 이대로 가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대동단결하는 한인사회, 한인회를 구심점으로 다시한번 뭉치는 한인회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의지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아직 구체적인 공약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한인회장으로 당선된다면 크게 ▲동포사회 화합 ▲현지사회 속에서의 한인 커뮤니티 위상 강화 ▲문화회관 설립 ▲한국 대상 시카고 한인사회 홍보 등을 위해 힘닿는데 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기창 25대 한인회 이사장과 함께 후원회 공동회장으로 위촉된 오희영 26대 한인회 이사장은“이런 시기에 한인회장을 하겠다고 나서기가 쉽지 않은데 서 전 회장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내가 아는 서 전 회장은 평소 언행일치가 되고, 또 동포사회를 위해 정말로 순수하게 봉사하겠다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후원회장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제 27대 한인회장 선거 소송 관련 인사들인 정차곤 이성남씨측 선거본부 사무장과 이경복 한인회 수석 부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각각 서정일 출마자와 오랜 친분이 두텁고, 또 그의 선거 준비 과정을 도와주기 위해 후원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서정일 한인회장후보후원회 발대식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왼쪽부터 정차곤, 심종철, 홍승의, 서정일, 이경복, 오희영씨)

3/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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