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함께 집 타이틀에 이름 올려야
<문> 나와 여자친구가 2006년 여자친구의 명의로 함께 집을 샀습니다. 여자친구의 크레딧이 더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세금 절감을 위해 집 타이틀에 제 이름을 올려야 합니까?
<답> 주택 모기지에 대한 이자를 지불함에 있어 당신의 이름을 타이틀에 올려두는 것이 세금절감을 위해 유리합니다. 타이틀에 이름을 올려두면 매달 지불해야 하는 페이먼트 금액에 납입여부에 대한 법적 책임이 생기지만 이름을 올려두지 않으면 집 소유에 대한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타이틀에 이름이 올라있는 여자친구에게 당신에게 50% 정도의 오너십을 배분할 것을 요구하십시오. 에스크로 컴퍼니나 변호사에게 의뢰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당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이로써 매년 세금보고 시 당신이 매달 납입한 페이먼트 금액만큼 공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홈에퀴티 론보다 리버스 모기지가 유리
<문> 나이 드신 아버지가 집에 혼자 사십니다. 70만 달러 짜리 하우스인데 집을 팔고 아파트에서 편안히 사시라고 해도 막무가내 십니다.
아버지의 거래 은행은 홈 에퀴티 론을 추천합니다만 현재 아버지가 소셜시큐리티(연금), 주식 보유금, 조그만 펜션 등에서 발생하는 제한된 수입으로 과연 대출을 받는 것이 현명한지 의문입니다.
<답> 로컬 은행의 경우 노인들을 위한 리버스 모기지 대신 커미션을 받기 위해 당연히 홈 에퀴티 론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하지만 리버스 모기지를 활용하면 새 지붕으로 고치는 비용과 다른 경비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신의 아버지는 여러 가지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집수리, 새 차, 휴가 등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제공하는 크레딧 라인을 선택합니다.
리버스 모기지의 가장 큰 장점은 당신의 아버지가 그 집에 거주하는 한 사용한 경비에 대해 페이먼트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홈 에퀴티 론을 받는 경우에는 매달 페이먼트에 해당되는 비용을 납입해야만 합니다. 현재 아버지의 수입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홈 에퀴티 론으로 인한 페이먼트 비용을 늘리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일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새 주인 맘대로‘입주자 수칙’개정 불가
<문> 렌트 아파트 건물의 새 주인이 최근 입주자들에게 여러 차례 ‘입주자들을 위한 수칙’을 만들어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수칙 중 이해할 수 없는 조항들이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과도한 소음을 비롯한 커다란 말소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으며 모든 악기, 텔레비전, 라디오, 스테레오 등은 오전 9시부터 밤11시까지만 허용되며 중간 정도의 볼륨으로 다른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항이 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항입니까? 밤 11시 넘어서 뉴스를 보는 경우 집을 비워줘야 합니까?
<답> 밤 11시 뉴스를 본다고 집을 비워줄 필요는 없습니다. LA 지역의 렌트 관련 법규에 따르면 아파트 건물 주인은 연례 렌트 인상과 같이 시에 미리 허가를 받은 조항을 제외하고는 기존에 사용하던 ‘입주자들을 위한 수칙’을 마음대로 고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 렌트 컨트롤로 운영되지 않는 유닛이라 할지라도 합리적이지 않은 ‘입주자들을 위한 수칙’은 법적으로 시행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TV 볼륨을 너무 크게 틀어두어 이웃에게 방해를 주었다면 당신은 집을 비워주어야 할 가능성을 제공하는 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