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대 한인회장 선관위 구성되나?
2007-03-22 (목) 12:00:00
소송 지속으로 27대 선관위도 아직 해체 안돼
한인회,“어렵지만 구성에 최선”
제28대 한인회장 선거 준비 작업이 진행되면서 다수의 한인들이 과연‘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을 지’의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알려졌다시피 마무리 되지 않은 재정 소송으로 인해 27대 선관위도 아직 공식적으로 해체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8대 선관위가 구성되면 사상 초유로 2대의 선관위가 동시에 공존하는 현실을 맞게 된다. 한인회측은“일단 쉽지 않겠지만 선관위 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인회는 선관위가 법정 소송에 대한 우려 없이 역할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이미 선거세칙에 선관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조항을 삽입, 또는 기존의 조항을 수정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강영국 한인회 이사장은“한인 인사들이 지난 27대처럼 일을 열심히 하고도 안 좋은 상황에 빠지게 될까 두려워한다. 때문에 선관위를 구성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며“그러나 한인회는 현재 여러 인사들을 대상으로 위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지난 이사회 때 밝힌 바와 같이 선관위의 활동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소송이 제기 됐을 경우 법적 비용을 제기한 측에서 부담 ▲선관위원에게 해산일까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개스비, 저녁식사 등 실비 수준의 수당 지급 ▲모든 유권해석의 권한을 선관위에게 위임 등의 조항을 추가시키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