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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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한인침례교회,‘이웃사랑’노숙자들에 실천

2007-03-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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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한인 침례교회(담임 김성수 목사)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노숙자들에게 숙소와 식사를 제공했다,
14일부터 21일까지 교회 강당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하루 평균 100여명의 노숙자들이 모여들어 아침, 저녁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페닌슐라 지역에서 종파를 초월한 70여 개의 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 한인교회로는 페닌슐라 한인침례교회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교회측은 노숙자들을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데려오고 있으며 숙식뿐만 아니라 혈압 체크 등의 건강 상담, 영적 카운셀링 등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토마스 존스씨는 “갈 곳이 없는 노숙자들에게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여 노숙자들로부터 많은 감사의 말을 듣고 있다”며 “하나님의 섬김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매우 기쁘며 보람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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