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능 점검의 좋은 기회

2007-03-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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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미대 실시 여름 캠프, 등록 서둘러야

미술을 전공으로 대학을 지원하려는 중ㆍ고등학생들에게 미국의 명문 사립 미대에서 운영하는 여름캠프는 자신의 재능을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아직 3월이라 여름 캠프에 대비하기가 이르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유명 미대는 여름 캠프의 접수가 시작되기가 무섭게 등록학생들이 몰려 자칫하면 대기자 명단에 오르기 쉬워 본인이 수업을 듣고 싶은 학교의 입학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때다. 예술가가 되기 위해 꼭 명문미대를 가야하지는 않지만 미술계에도 명문대를 졸업하면 선ㆍ후배와 선생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뒤따르며 미술 갤러리의 큐레이터들과도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현실에서 명문 미대를 선호하는 것이 미술계에서도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카고의 명문 미술대인‘시카고 아트 인스티 튜트’는 청소년들이 드로잉, 페인팅, 조각 등 다양한 순수 미술을 접할 수 있는 YAS(영 아티스트 스트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월18일부터 1주, 2주 혹은 6주에 걸쳐 고등학생들을 위해 운영되는 아트 여름 캠프는 3월28일부터 등록을 시작한다. 수업료는 여름 캠프를 학점과 연계시키려면 학점당 965달러이고 학점과 상관없이 순수미술의 실기만을 체험하는 경우에는 425달러이다. 또한 시카고 아트는 5학년에서 8학년까지 저학년을 위한 여름 캠프를 운영하기도 한다. 수업은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8월 6일부터 17일까지는 두 기간에 나눠 진행되며 업료는 아침 혹은 오후 시간에만 수업을 듣는 경우 425달러이며 하루 종일 수업을 듣는 경우 850달러이다. (문의: ecp@saic.edu, 312-629-6700)
서부지역의 명문‘캘리포니아 아트 인스티튜트’는 청소년을 위한 CAP(캘아츠 커뮤니티 아트 파트너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개념 미술’이란 미술사의 새로운 사조를 만들어 낸 ‘캘 아츠’는 현재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유명미술가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여름 캠프동안 학생들이 기숙사에 머물면서 학교의 대학원생들과 함께 미술의 개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캠프는 2주 동안 7월에 개설되며 10학년부터 등록할 수 있다.(문의:661-222-2708)
뉴욕의 명문‘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도 ‘아트 포 키즈(K-9)’라는 미술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년별로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오는 7월 9일부터 27일까지는 고등학생들의 미대 입학을 위한 특별 여름 캠프가 개최된다. 수업료는 1천5백달러, 기숙사는 975달러이며 미술, 만화, 사진 등 수업에 라 40~140달러의 스튜디오 사용료가 부과된다. 등록은 선착순으로 웹사이트(www.schoolofvisualarts.edu)로 받는다.(문의: 212-592-2445)
이밖에 역시 동부의 명문인‘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도 고등학생을 위한 여름 캠프를 6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 등록기간이 마감된 상태다. 하지만 과목에 따라 등록 학생수가 미달될 경우 4월 27일 이후부터 다시 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401-454-6204)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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