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회계사도 모자라

2007-03-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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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 경제 활성화·미국 회계 기준 적용으로

BC주의 인력난이 전문직에도 파급되어 회계사도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와 금융 직종은 리셉셔니스트, 행정 지원, 사무 보조, 마케팅, 판매직을 포함하여 과거에는 같은 직종으로 분류되었었다.
그러나 최근 밴쿠버에는 ‘어카운트-어빌러티’라는 회계와 금융 직종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리크루팅 회사가 등장하였다.
이 회사의 마케팅 매니저인 브라이언 웹 씨는 “우리는 회계와 금융 직종을 분리하여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우리는 이 분야의 최고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을 웹사이트에 매일 반영하여 업데이트하고 있다.”
BC주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미국 회계 기준의 적용으로 엄격한 심사가 필요함에 따라 BC주는 이를 담당할 “회계인력이 엄청나게 모자라는 실정”이라고 BC 공인회계사 협회(CGA: Certified General Accountants Association of BC)의 에드워드 다우닝 이사는 말했다.
한편, CGA의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BC주의 중소규모 사업체의 소유주들의 44퍼센트는 회계 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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