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래로 사랑의 소중함 알려요

2007-03-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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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카고 공연갖는 인기가수 김종환씨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등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애잔하고 감동적인 노래로 세대와 성을 뛰어넘어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인기가수 김종환씨가 콘서트를 위해 시카고를 찾았다.

4일 오후 5시부터 스코키 아트 퍼포밍센터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앞두고 2일 시카고에 도착한 김종환씨는 공연 주최측인 라디오 코리아 방송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씨는 오기 전에 지구본을 돌려보니 한국에서 정반대 편에 있는 시카고에 처음 오게 됐다. 분주하게 살아가시는 시카고 한인들에게 노래를 통해 부부간의 사랑도 다시금 느끼고 고국에 대한 향수에 젖어보는 좋은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

가요계의 음유시인’ 이라고 불리는 가수 김종환씨는 이번 시카고 콘서트에서 지난날의 히트곡과 이번달에 출시되는 스페셜 앨범에 수록되는 신곡을 바탕으로 관객과 하나되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환씨는 멀리 떨어져 지내야 했던 아내를 그리며 공중전화로 대화했던 내용을 노래화해 사랑하는 남녀간의 심금을 울리며 1996년 최고의 히트곡이 됐던 ‘존재의 이유’를 비롯해 최신곡 ‘이젠 꽃이 보인다’도 이번에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이 노래는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바친다’는 구절에서 느낄 수 있듯이 외국에서 살아가는 이민자 분들에게 큰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KBS, MBC, SBS 방송 3사 가요대상을 비롯해 한국일보 대한민국 음반영상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0년동안 6백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김종환씨는“10년, 20년 뒤를 바라보는 가수가 되고 싶은 제게 외국 공연은 참 많은 도움이 된다며 ”시카고 팬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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