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매 판매 9년 만에 최고 기록

2007-02-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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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성장·무역 확대로 예상보다 소비 늘어나

▶ 자동차·의류 두드러져

소매 판매가 9년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12월에 주로 자동차와 의류를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 주에서의 상승세가 특별히 두드러졌는데 지난 1997년 이후에 가장 높은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경제의 성장과 무역의 확대 등으로 인해 소비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셔널 뱅크 파이낸셜의 스테판 마리온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 경제가 지난 12월 이후로 활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지난 12월 이후에 보여준 무역의 확대가 지속될 수 있는지가 앞으로 큰 변수”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월의 판매가 2.3퍼센트 상승한 335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8개의 모든 소매 품목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자동차 부문이 특히 상승하여 3.7퍼센트 올랐으며, 의류와 일반 품목들의 상승세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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