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의대 신입생 2012년까지 17% 늘어

2007-02-14 (수)
크게 작게
AAMC, 71개 대학 향후 5년간 등록정원 증원

미국내 의과대학 신입생 등록이 오는 2012년까지 17% 증가해 약 1만9,3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 의과대학 협회(AAMC)가 전국 125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연례 설문조사 결과, 이중 71개 대학이 향후 5년간 등록 정원을 늘릴 계획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17%의 증가 전망 수치 가운데 15.5%는 기존 의과대학에서, 나머지 1.5%는 신설될 의과대학에서 각각 등록생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협회는 2012년까지 약 5개의 의과대학 신설을 전망하고 있다. 협회는 갈수록 늘어나는 인구와 고령화의 영향으로 인해 전문 의료 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 인력 확보에 필요한 의대의 양적, 질적인 성장을 부르짖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미국내 의과대학 등록 정원을 약 30% 성장시키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