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녀교육 정보·노하우 나눠요”

2007-02-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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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정보·노하우 나눠요”

좋은 엄마 모임의 간사들. 앞줄 왼쪽부터 김송아, 한선겸, 서영민씨, 뒷줄 왼쪽부터 김영선, 유니스 리, 헬렌 권, 박하나씨.

‘좋은 엄마’모임 LA·OC 발족
교육관련 책 읽고 토론도

“좋은 엄마 되기 위해 같이 만납시다.”
학부모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모임이 신설돼 주목을 받고 있다.
‘좋은 엄마’ 실천모임(대표 한선겸)은 교육에 관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북클럽이자 자녀들의 성장과정을 같이 나누면서 노하우를 교환하고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실천에 옮긴다는 친목모임.
한국에서 학부모 모임을 운영했던 한선겸 대표는 “한국에서는 엄마들이 함께 모이는 기회가 많은데 미국에는 학교 중심의 학부모회 밖에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은 모임이 이민사회에 더 많은 필요성이 있다고 느껴 좋은 엄마를 조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치원부터 18세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한 ‘좋은 엄마’는 지난달 20일 LA 한국교육원에서 모임 공개 설명회를 주최, 약 40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씨는 “여성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다”며 “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모르는 것을 깨닫고 또 실천으로 옮기고 더 나아가 미주 전역 엄마들을 좋은 엄마로 변화시키는 사회 운동이 되기 바란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제1기 모임은 LA와 오렌지카운티 두 군데서 격주마다 한번씩, 모두 12번에 걸쳐 만날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는 3일 첫 모임을 가졌고 LA 모임은 오는 10일부터 처음 만나는데 격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에 열린다. 한씨는 “현재 각 모임에 15명씩 참여할 예정”이라며 자녀의 연령 등에 따라 소그룹으로 나뉘어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씨는 이들 모임에서 월간으로 자체 제작하는 책자와 교재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후원 회사들로부터 지원받은 선물들도 나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1기를 모두 마친 부모들은 정회원 자격이 부여돼 매월 정기 모임에서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문의 (714)351-4655 한선겸 대표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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