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뉴욕시 20개 신설학교 개교

2007-02-02 (금)
크게 작게
가을학기부터...27일까지 입학 신청서 제출해야

뉴욕시가 올 가을 20개의 소규모 신설학교를 새로 개교한다.
이중 9개는 9~12학년 고등학교 과정을, 6개는 6~12학년까지 중·고등학교 통합과정을 교육하게 된다. 나머지 5개 학교는 고교 중퇴생과 21세 이상을 넘긴 만년 고등학생을 위한 전환학교(Transfer School)로 운영되며 퀸즈에도 전환학교 한 곳이 개교한다.

소규모 신설고교의 전교 등록생 정원은 432명, 중·고교 통합학교는 567명, 전환학교는 약 200~250명 선으로 제한해 학생과 교사의 친밀한 관계를 통한 개인 학습지도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뉴욕시는 지난 2002년 이후 197개의 소규모 신설학교를 개교한 상태이며 오는 2월에는 올 가을 개교하는 신설 초등학교와 중학교 및 차터스쿨 정보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소규모 신설 고등학교 입학 지원은 가이던스 카운슬러에서 별도의 신청서를 배부 받아 오는 2월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설 중학교 입학 희망자는 각 지역 리저널 교육구 사무실로 연락
을 취해야 하며 전환학교 입학은 고교 가이던스 카운슬러나 고교졸업 지원업무 담당부서인 OMP(Office of Multiple Pathways to Graduation)의 웹사이트(schools.nyc.gov/Offices/DYD/OMP)를 참조하면 된다. 기타 소규모 신설고교 명단과 학교별 특성에 관한 자료는 뉴욕시 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NewSchools)에 공개돼 있다.

시 교육청은 소규모 신설학교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2월3일과 4일 양일에 이어 8일까지 맨하탄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고교(122 Amsterdam Ave.)에서 세 차례, 이어 13일에는 브루클린텍에서 별도의 신설학교 진학 박람회<본보 1월11일자 A2면>를 열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