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장에서 ‘은행이자보다 수익성이 낮다면’

2007-02-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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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은행 이자가 투자가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었다.
많은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것을 보면 부동산에 처음 투자하는 사람들의 주 관심사는 자금에 대한 회수율인가보다. 그것도 그러할 것이 단지 투자대상이 부동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투자대상도 안전하고 또 보다 많은 수익성이 보장된다면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은행과 예금 종류에 따라 상이하지만 대략 은행에 예치된 이자가 연 5.5~6%인 현 실정에서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에 대한 수익성(캡 레잇)이 6%로 거의 동등한 수준이라면 관리에 편하고 수익이 보장된 은행 이자쪽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본다.
주위에 있는 많은 고객들이 은행 이자가 낮을 때에는 서둘러 부동산 매입에 나섰으나 은행 예금 이자수입이 예전보다 높아져 있는 지금은 부동산 매입에 대한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게 마련인데 부동산 투자라고 예외일 수가 없기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는 투자에 대한 위험률과 부동산 관리면을 감안하면 그런 결정이 무리가 아니라는 말도 된다.
그러나 지나온 과거 30여년을 통하여 실제로 경험한 부동산 투자효과를 관찰해 보면 위에서 말한 투자와 비교할 수도 없는 재산 증식이 부동산에 투자했던 고객들에게 돌아왔다. 이는 단기적인 부동산 투자수익이 설사 은행이자 수입보다 적었다고 해도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 부수적인 효과로는 은행 이자수입이 인컴택스에 전액 세금으로 반영해야 되지만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입은 부동산 감가 상가액에 해당하는 부분만큼은 공제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본다. 이런 말을 하다 보면 이미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때로 상승한 지금에도 과연 부동산을 매입해야 하느냐는 반문을 받게 된다.
물론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한 예측은 그 확실성 면에서 그 어느 누구에게나 확언하기가 어렵지만 과거에 실제적인 기록을 통한 예측은 그 확실성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는 언제나 투자할 준비가 된 지금이 투자할 적기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213)272-6726 www.newstarcommercial.com

조셉 김 <뉴스타 부동산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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