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 그랜트 확대...연방 상하원 합의
2007-02-01 (목)
그간 일인당 연간 4,050달러씩 지급되던 펠 그랜트(Pell Grant) 연방 무상학자금 프로그램이 조만간 4,350달러로 260달러씩 확대 지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방 상하 양원은 30일 펠 그랜트 지급액수를 늘리는 방안에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혀 4년 만에 처음으로 수혜액수가 증가될 전망이다. 연방 의회 소속 민주당원들은 궁극적으로 일인당 펠 그랜트 지급액을 최대 5,100달러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펠 그랜트는 매년 연소득 4만 달러 이하인 가정 출신의 530만명 학생들에게 무상 지급돼 왔으며 지급 액수가 늘면서 연방예산도 6억1,540만 달러에서 136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정은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