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복용 관련 웍샵... 학부모들 ‘무관심’
2007-01-30 (화)
뉴욕아동센터(The Child Center of New York) 산하 아시안 상담 클리닉이 ‘청소년의 약물사용과 자녀교육’ 이란 주제로 29일 퀸즈 공립도서관 플러싱 분관에서 웍샵을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웍샵에는 한인 학부모들은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고 언론 관계자만이 자리한 가운데 열려 청소년 약물사용에 관한 한인 학부모들의 무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웍샵에 강사로 나온 지윤진 소셜 워커 겸 약물상담 전문가는 “날로 청소년의 약물 사용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 이에 대한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낮다는 것은 더욱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지윤진씨는 “청소년 약물 사용 예방은 평소 자녀와 자주 대화를 나누고 자녀의 행동을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등의 부모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