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할 수 있는 융자를 받도록 노력할 것”
100년 이상 된 금융회사인 CIT 그룹은 SBA 융자 분야에서 지난 7년 동안 미국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정상을 차지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영세업자나 중소기업을 활성화 시키자는 것이 SBA 융자의 목적이고 이 목적에 충실했기 때문에 7년 연속 1위를 할 수 있었다”고 SBA 지역 어카운트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류찬영씨는 말했다.
SBA의 가장 큰 이점은 담보 없이 사업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업용 부동산(Commercial Real Estate Financing)을 구입할 시에 10%를 다운하고 90%를 융자하는 데 비해 CIT는 100% 융자를 해준다. 비즈니스는 200만달러, 부동산은 500만달러로 상환기간은 25년이다.
새 건물을 짓거나 보수, 증축 시에도 최대 90%까지 건축 융자가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융자(Franchise Financing)도 15%만 다운하면 85%까지 융자가 된다.
류 매니저는 “프랜차이즈 융자도 일부 SBA 회사들이 35%의 다운을 요구하는 데 비해 상대적으로 조건이 유리하다”면서 “사업 확장을 원하는 한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들의 병원 개업을 지원해 주는 ‘Medical Practicing Financing’ 융자도 있다.
의료인을 위한 이같은 융자는 100%까지 가능하다. 상환조건도 개업 지원일 경우 10년, 부동산을 융자를 할 경우에는 25년이다. 융자 범위도 근저당없이 50만달러부터 150만달러이다. MD나 Vets의 경우 2년 동안 이 분야에서 일했다는 증명이 있으면 융자가 가능하고 치과의의 경우 6개월의 경험이 있으면 된다.
비즈니스 구입 융자(Business Acquisition Financing)도 85%까지 가능하며 파트너나 주주가 있을 시에는 100% 융자가 가능하다.
류찬영 매니저는 “믿을 수 있는 금융회사에서 만족할 수 있는 융자를 받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류 매니저는 남 플로리다 대학 정치학,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대학원에서 MSTX세법을 전공했다. 경력으로는 한미은행 SBA 융자 부서 근무, 조흥은행 SBA부서 설립 멤버, 부장 역임. 퍼시픽 유니언 은행 실리콘밸리 융자 부서 설립, 소장 역임. 유나이티드 커머셜 은행 SBA부서 북가주 총책임 등을 지낸 SBS 대출 전문가이다.
융자와 관련한 문의는 415-519-2399나 chancellor.ryu@cit.com으로 하면된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