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캠프,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뉴욕시 곳곳서 무료 박람회
2007-01-13 (토)
“서머캠프,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자녀의 알찬 여름방학을 미리부터 계획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이달 말 뉴욕시내 곳곳에서 서머캠프 정보 박람회가 열린다.무료로 열리는 박람회에는 캠프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각 가정의 자녀에게 적합한 캠프 선정 방법, 참가비 조달 요령 등에 관한 조언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학생과 특수교육 학생은 물론, 저소득층 학생 대상 무료 또는 저가의 다양한 서머캠프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주요 박람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블랙보드 어워드 서머 캠프 정보 박람회:
27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어퍼 이스트사이드 ‘St. Jean Baptiste High School(173 E. 75th St.)에서, 28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어퍼 웨스트사이드 ‘Congregation Rodeph Sholom(7 West 83rd St.)’에서 열린다.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아동 리소스 서머캠프 정보 박람회:
27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맨하탄 성 사도바울 성당(405 W. 59th Street)에서 특수교육 학생 대상 서머캠프 정보를 제공한다. 입장은 무료이며 참가자들은 25달러 상당의 캠프 가이드 책자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박람회 참석 이외에도 뉴욕시와 인근지역에서 열리는 서머캠프 정보를 직접 알아보기 원하는 학부모들은 ‘GoCityKids.com’ 등 웹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프레시 에어 펀드(Fresh Air Fund)’는 뉴욕시내 8~15세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서머 캠프를 제공하고 있으며 2월부터 등록접수를 시작한다. ▲문의: 800-367-0003 ▲www.freshair.org’SCOPE(Summer Camp Opportunities Provide an Edge)’도 시내 공립학교의 무료 급식 프로그램 수혜 자격을 갖춘 저소득층 학생들이 지역 교육구내 비영리 기관이 운영하는 서머 캠프에 참가할 경우 2주간의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문의: 212-391-5208 ▲www.scope-ny.org 이외 대 뉴욕지구 YMCA을 포함, 대다수 지역사회 기관들도 2월부터 본격적인 서머캠프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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