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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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부모협, 시 교사노조 공동 3월3일 ‘한인 학부모 웍샵’

2007-01-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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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학부모협회(NYKAPA·회장 최윤희)가 뉴욕시 교사노조(UFT)와 공동으로 오는 3월3일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 열린공간에서 한인 학부모 웍샵을 열 계획이다.

뉴욕시 교사노조가 한인 학부모만을 대상으로 뉴욕에서 학부모 웍샵을 별도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 UFT의 학부모 연락담당관인 로즈 워커-예이츠씨는 12일 플러싱 JHS 189 중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협회 금요 정기모임에 참석, 임원진과 더불어 웍샵 구성 내용과 진행 방식 등에 관해 논의했다.
예이츠씨는 “한인사회 대상 웍샵은 처음이지만 이번 행사의 성공 여부에 따라 앞으로 한인학부모들을 위한 웍샵을 지속적으로 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참석인원을 약 2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예이츠씨는 “적은 숫자라도 상관없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협회는 “자체적으로 학부모 웍샵을 열고 있는 뉴욕한인교사회(KTA·회장 이원숙)도 이날 행사에 협조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웍샵은 4개의 선택된 주제별로 각각 2회씩 강의되며 참석자들은 1차와 2차로 나눠 2개의 주제별 웍샵을 청강할 수 있다. 웍샵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아침과 점심식사가 제공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이날 금요 정기모임에는 뉴욕가정상담소 권민경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와 이영주 패밀리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및 아시안 가정 서비스(AFS)의 애니 김씨 등이 참석해 각 기관의 활동과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홍보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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