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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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S 189 플러싱 고교 등 주내 506개 학교 성적부진 학교 명단에

2007-01-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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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프랜시스 루이스 고교등은 성적향상 요구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JHS 189 중학교와 플러싱 고교 등 다수의 시내 공립학교가 2006~07학년도 기준 뉴욕주 교육부가 지목한 성적부진(SINI·Schools In Need of Improvement) 학교 명단에 올랐다.

이외 베이사이드 고교,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뉴타운 고교 등도 학업성취도 향상이 요구되는 학교(SRAP·Schools Requiring Academic Progress)에 포함됐다. 뉴욕주 교육부는 10일 2006~07학년도 기준, 주내 506개 학교가 성적부진 학교에, 이외 193개 학교는 학업성취도 향상이 요구되는 학교에 각각 지목됐다고 발표했다.


두 개 항목을 합쳐 총 694개 학교가 지목됐던 지난 2005~06학년도 보다 5개 학교가 늘어난 것이다. 506개 성적부진 학교 가운데 73개 학교는 올해 처음 명단에 오른 학교이며 뉴욕시에서는 45개 학교가 올해 추가된 반면, 27개 학교는 그간 학업성취도 향상을 기록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학군별로는 퀸즈 25학군은 플러싱 고교, IS 237, JHS 168, JHS 189 등이 SINI 명단에, JHS 185와 존 바운 고교는 SRAP 명단에 올랐고, 퀸즈 26학군은 베이사이드 고교,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JHS 216, 마틴 밴 뷰렌 고교 등 4개 학교가 나란히 SRAP 학교에 지목됐다. 퀸즈 24학군은 그로버 클리블랜드 고교, PS 16, PS 19, PS 28 등 20개 학교가, 퀸즈 30학군도 롱아일랜드시티 고교, 뉴커머스 고교, PS 151 등을 포함, 총 11개 학교가 명단에 올랐다.

뉴욕주 교육부의 성적부진학교 명단은 연방부진아동지원법(NCLB)에 의거, 영어·수학 표준시험 성적, 학년별 등록률, 진급률, 졸업률 등을 종합 평가해 심사한 결과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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