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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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자녀교육 참여도 높인다

2007-01-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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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청 신규간행물 ‘더 소스’ 발행
한국어 등 9개국어 번역

뉴욕시 교육청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참여도를 높이고자 신규 간행물 ‘더 소스(The Source·표지사진)’를 새로 발행했다.

이달 5일 창간호를 공개한 시 교육청은 영어와 한국어를 포함, 총 9개국 언어로 간행물을 번역해 시내 각급 공립학교에 배포하고 있다.시 교육청 산하 학부모 참여 담당실(OPE·Office of Parent Engagement)을 통해 발행된 ‘더 소스’ 창간호 첫 장에는 조엘 클라인 시 교육감의 인사말이 실려 있으며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참여를 높이는 차원에서 학교가 간행물을 보충자료로 적극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창간호 주요 내용으로는 뉴욕시 공립 중학교 입학생 선발에 따른 주요 일정과 강화된 통·번역 서비스 등 교육청 소식<박스 기사 참조>과 더불어 뉴욕주 영어 표준시험 및 고교생 리전트 시험 일정 등을 포함한 1월의 주요 학사 일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또한 학부모회나 학부모 교사회를 비롯, 학교 리더십 팀, 교육위원회 등에 관한 분야별 역할과 참여 방법 소개를 통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참여 기회에 관한 정보도 싣고 있다. 한국어로 번역된 ‘더 소스’ 창간호는 뉴욕시 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에서도 볼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뉴욕시 공립 중학교 입학생 선발 일정: ◎1월2일~2월16일: 신청서 평가 및 오디션 실시 ◎3월12~16일: 제1라운드 입학 통보 ◎3월17~23일: 제1라운드 입학 통보 받은 학교에 등록 여부 통보 ◎4월23일~5월4일: 제2라운드 입학 통보 ◎5월7~11일: 제2라운드 학교에 등록 여부 최종 통보

■뉴욕시 교육청 통·번역 서비스 강화: 시 교육청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공휴일 제외) 전화로 학교와 학부모들을 위한 무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학부모 교사회가 있는 날에는 오후 8시30분까지 전화 통역 서비스 시간을 연장 운영한다. 통역 서비스를 원할 경우 학교가 미리 통·번역 담당부(TIU)에 연락해 서비스를 의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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