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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대학 1년새 58개 증가

2007-01-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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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고등교육 기관이 1년새 무려 58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교육국 산하 전국 교육통계센터(NCES)는 지난 2004~05학년도 기준 전국 6,383개에 달하던 고등교육 기관이 2005~06년에 총 6,441개로 1년 만에 58개 증가했다고 최근 공개한 미 고등교육기관 현황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미국 본토는 물론, 푸에르토리코 등 미국 보호령까지 포함하면 같은 기간 6,548개에서 6,600개로 52개 늘어난 셈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학비가 저렴한 공립대학은 17개, 비영리 사립대학도 13개씩 각각 줄어든 반면, 영리 사립대학이 무려 88개나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도표 참조>

또한 미국내 대학이 수여하는 학위 규모도 동반 증가를 보였다. 4년제 대학이 제공하는 학위는 2003~04년도 기준 총 221만3,225개였으나 2004~05년에는 229만3,350여개로 3.6% 늘었다. 2년제 대학 학위도 같은 기간 54만2,177개에서 55만7,172개로 2.7% 증가했다. 수여 학위 규모 증가 역시 일반 공·사립대학 보다는 영리 사립대학 등 상업적 목적을 표방하는 대학이 증가한데 따라 나타난 결과다. 4년제 영리 사립대학이 수여한 학위 규모만 2004~05학년도 기준 13만4,081개로 미국내 전체 대학이 수여한 학위의 5.8%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수여한 11만1,586개보다 무려 20.2% 증가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공립대학은 3%, 비영리 사립대학은 1.9% 성장에 그쳤다.


고등교육기관별 학비 수준은 4년제 비영리 사립대학이 학부생 기준, 연평균 1만6,888달러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영리 사립대학(1만3,894달러), 4년제 공립대학 타주 및 유학생 출신(1만2,652달러), 4년제 공립대학 거주민 학생(5,206달러)에 이어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거주민 학생(2,514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도표> 미 고등교육 기관 집계 현황
종류 2005~06 2004~05 증감
비영리 공립 2,010 2,027 -17개
비영리 사립 1,862 1,875 -13개
영리 사립 2,569 2,481 +88개
총계 6,441 6,383 +5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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