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돼지의 해’신년우표 발행

2006-12-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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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우편공사

정해년 ‘돼지 해’를 맞아 활짝 웃는 돼지 도안이 들어간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캐나다우편공사는 27일 밴쿠버의 시그널스 디자인이 도안한 우표가 신년 기념우표로 채택돼 내년 1월5일부터 8백만장을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신년 기념우표는 밝은 오렌지색 바탕에 핑크색 돼지가 그려진 국내용 52센트 짜리와 짙은 에머럴드색 바탕에 붉은색 돼지가 그려진 국제용 1달러 55센트 짜리 등 두 종이다.
우표 전면을 차지하는 달리는 돼지의 바탕에는 중국적 체취가 물씬 풍기는 금ㆍ은 칠보세공 모양으로 꽃 문양을 그려넣었다.
도안을 맡은 디자이너 존 벨리시는 “우표 도안은 디자이너에게 명예로운 작업이라며 “중국 설화에서 옥황상제가 12간지 동물들을 상대로 낸 달리기 경주에 꼴찌로 들어오면서도 밝게 웃으며 기뻐하는 돼지의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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