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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학생 부정행위 수사

2006-12-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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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시험점수 크게 향상된 학군 대상

뉴저지주 교육국이 최근 학생들의 표준 시험 향상과 관련, 부정해위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주 교육국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주내 40여개 학군의 표준 시험 성적을 철저히 검토, 학생들과 학군의 부정행위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국은 조사 대상 학군이 어느 곳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과거에 비해 학생들의 시험 점수가 눈에 띄게 향상된 곳이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의 표준 시험 성적과 관련, 주 교육국이 부정행위 조사를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표준 시험 성적은 미 연방 정부 및 주 교육국의 예산 지원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이번 조사와 관련,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교육 관계자들은 “주내 학군 중 특히 빈곤층 지역 학군들의 최근 표준 시험 성적이 엄청나게 향상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 인콰이러지는 최근 뉴저지 캠든 소재 학군에서 표준 시험과 관련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정지원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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