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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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고교 이원우 군 하버드대 조기 합격

2006-12-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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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제리코 고교 12학년 이원우(18)군이 미국에 온지 불과 4년 반 만에 하버드대학에 조기 합격했다. 8학년 때 미국에 온 이군이 그간 점심시간을 쪼개 공부하고 밤에는 방의 전등을 꺼본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덕분에 짧은 미국 생활에도 불구하고 영어구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반학생들도 하기 어려운 고교 AP과목을 무려 12과목이나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군의 학습 비법은 혼자서 집중력 있게 공부하는 것이라고. 대학에서는 경제학과 수학을 복수 전공할 계획이며 장래 금융업계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고교시절 내내 학보사 기자, 학교 수영팀 대표선수, 수학 클럽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타운정부 산하기관에서도 청소년 자원봉사자로 활발히 참여해왔다. 이근배·문선영씨 부부의 1남1녀 중 장남.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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