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낸 켐프너, 미국의 멋쟁이’전 3월4일까지 메트 뮤지엄

2006-12-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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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교계 여걸이자 세계 최고 멋쟁이로 통했던 낸 켐프너가 생전 수집한 패션 의상들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내 의상 연구소 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낸 켐프너, 미국의 멋쟁이’를 타이틀로 해 2007년 3월4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는 켐프너가 2005년 폐기종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즐겨 입었던 입센 롤랑의 드레스를 비롯 발렌티노, 오스카 드라 렌타, 존 칼리아노, 크리스찬 디오르, 쟝폴 고티에, 칼 라거펠드, 엠마누엘 웅가로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의상과 케네스 제이 레인과 베르두라 등 유명 액세서리 및 보석 브랜드들을 보여준다.

켐프너는 미 베스트 드레서 명예의 전당 회원일 만큼 독특한 스타일의 패션으로 옷 잘 입는 사교계의 여왕이었다. 50여년간 수집한 의상 및 액세서리만 수 천여점에 달한다.그녀는 수십년동안 명사들이 드나드는 파티를 열며 뉴욕 사교계를 좌지우지한 만큼 의상과 액세서리에 각별히 신경을 썼던 인물. 파티복과 레포츠 의상, 이브닝 드레스, 정장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상들을 수집하기를 좋아해 틈만 나면 구입했다.

▲전시장소: 1000 Fifth Avenue, New York
▲전시시간: 금~토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9시, 화~목요일, 일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월요일, 12월25일, 1월1일 휴관).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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