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합킨스 대학, 경영.교사양성대학원 오픈
2006-12-08 (금)
존스 합킨스 대학이 독자적인 경영대학원과 교사양성대학원을 각각 오픈한다.
최근 5,0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 받은 대학은 지난 4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존 경영학 프로그램과 교육학 프로그램을 독립시키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 대학내 대학으로 독립하는 두 학교는 1월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5,000만 달러를 기부한 대학 이사회의 윌리암 폭 캐리 이사의 이름을 따 ‘캐리 비즈니스 스쿨’과 ‘캐리 에듀케이션 스쿨’로 분리된다.
캐리 비즈니스 스쿨은 경영학 학·석사학위 과정은 물론, 존스 합킨스 대학 인문계열학과 또는 엔지니어링 학과와 5년 과정의 공동 학위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캐리 교육 스쿨은 미 공립학교 교원 인력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학이 이미 매년 500여명의 교육학 석사를 배출하고 있지만 독자적인 학교로 분리하면서 집중적인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