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MBA 졸업자 취업 전망 올해보다 22% 증가
2006-12-07 (목)
2007년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MBA 졸업생들의 취업 전망이 상당히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산학협회(NACE)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 내년도 미 기업의 MBA 졸업생 신규채용은 2006년 대비 무려 22% 증가가 전망됐다. 분야별로는 제조업이 MBA 졸업생 채용을 32.4% 늘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고 이어
서비스 분야도 15.4%의 증가가 예상됐다.
지역적으로는 남부가 59%의 증가가 관측돼 가장 높았고 이외 중서부 51%, 동북부 14.6%, 서부 13.5%로 각각 전망됐다. 내년도 MBA 졸업생의 신규 채용을 늘릴 계획인 기업의 40%는 7만5,000달러 이상의 초봉을 제시했으며 기타 47%는 5만 달러에서 7만5,000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혀 대세를 이뤘다.
이번 설문조사는 협회 산하 1,137개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23%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