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대금연주단 지도사범 김병만씨 주말마다 릿지필드H마트 앞 연주회

2006-12-05 (화) 12:00:00
크게 작게
한국 전통 악기인 대금의 아름다운 소리가 뉴저지 릿지필드 H마트 앞에서 매 주말마다 쇼핑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미주대금연주단 지도사범인 김병만씨는 연말연시 불우한인들을 돕자는 취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H마트 쇼핑몰 앞에서 연주회를 하고 있다.
김씨의 대금 연주는 한국의 전통 민요는 물론, 크리스마스 캐럴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외국인들로부터도 적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씨는 “우리국악을 사랑하고 그 보급에 힘쓰고자 주말 음악회를 기획해 왔다”며 “아울러 연말을 맞아 불우한인을 돕기 위해 모금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매 주말마다 공연을 해오고 있는 김씨는 “한인들과 외국인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음악을 들으며 좋아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떤 노인 한분은 국악감상에 젖어 한국의 가족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는 23일까지 주말공연을 계속할 예정인 김씨는 모금된 기금은 한인사회 단체에 의뢰, 소외되고 불우한 한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인사회에 대금연주를 보급할 생각”이라며 대금을 배우고 싶어 하는 한인들이나 대금연주를 원하는 단체의 연락을 바라고 있다. 문의; 201-600-8867. <정지원 기자> A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