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학부모, 개신교 스쿨 선호

2006-12-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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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부모, 개신교 스쿨 선호

성공회 학교인 캠벨 홀의 초등학교 교정. 캠벨 홀은 성공회 신부가 교장으로 있으며 주 2회 채플 예배에 참석하고 중학교 때 세계종교 클래스를 이수해야 한다.

세인트 제임스 스쿨 등 성공회학교 인기

루터란학교는 학비 저렴

개신교 신앙이 다수인 한인 학부모들은 가톨릭 스쿨보다 개신교 학교들을 선호한다. 개신교 학교들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 있는 학교들은 단연 성공회(Episcopal Church) 학교들로 특히 동부의 많은 최고명문의 사립학교들이 성공회 전통에서 시작됐다.
LA지역에서는 세인트 제임스 스쿨, 알타디나의 세인트 마크 스쿨, 노스할리웃의 캠벨 홀 등이 대표적인 성공회 학교로 꼽힌다. 성공회 학교들은 대체로 월례 예식에 참여해야 할 뿐 종교 교육을 강요하지 않아 타종교 학생들도 거리낌없이 다닐 수 있으나 학비가 일반 사립학교와 큰 차이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루터란 학교들은 개신교 학교들 가운데 학비가 저렴한 편으로 인기가 있다.

■기독교 학교 웹사이트
▲www.episcopalschools.org - 전국성공회학교협회(NAES) 사이트. 전국 성공회 학교들을 검색할 수 있다.
▲www.elca.org/schools - 복음주의루터란교회협회(ELCA) 사이트. ELCA에 소속된 전국 루터란 학교들을 주별로 찾을 수 있다.
▲www.asci.org - 국제기독교학교협회(ASCI) 사이트. 장로교, 침례교 등 개신교 크리스챤 스쿨들이 소속된 협회로 캘리포니아에 143개 소속 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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