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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교 스쿨버스 노선 변경 내년 1월29일로 연기

2006-12-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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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청이 당초 4일로 예정됐던 시내 공립학교 스쿨버스의 운행노선 변경 시기를 2007년 1월29일로 연기한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시 교육청이 올해 처음 착수한 공립학교 학생의 스쿨버스 이용 실태조사가 학생과 학부모의 저조한 참여로 4일부터 스쿨버스 축소 운행이 불가피했지만 뉴욕시 스쿨버스 운전자 노조가 지난달 제기한 소송에서 뉴욕주 맨하탄 지방법원이 노조측 손을 들어준데<본보 11월20일자 A1면 보도>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에 제동이 걸린 시 교육청은 이날 스쿨버스 이용 실태조사 기간을 이달 22일까지 늘리고 노선 재조정 시일을 기존 2007년 1월8일에서 같은 달 29일로 연기한다는 발표와 더불어 아직 스쿨버스 이용 여부를 학교에 통보하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22일 이전까지 반드시 학교에 알려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시 교육청은 스쿨버스 이용과 관련한 핫라인 안내전화(718-482-3700)도 최근 개설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정은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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