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조 소프라노 김여경 씨, 본보 후원 뉴욕 데뷔 독창회

2006-11-3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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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 소프라노 김여경 씨, 본보 후원 뉴욕 데뷔 독창회

28일 카네기홀 웨일홀에서 뉴욕 데뷔 독창회를 가진 메조 소프라노 김여경 씨가 로시니의 ‘베네치아의 곤돌라 경기’ 가운데 ‘경기 전의 정경(Anzoleta avanti la regata)’을 노래하고 있다

메조 소프라노 김여경 씨가 뉴욕한국일보와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 후원으로 뉴욕 데뷔 독창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여경 씨는 28일 카네기홀 웨일 홀에서 열린 자신의 첫 번째 뉴욕 독창회에서 풍부한 성량과 안정된 음성으로 모차르트와 비제, 로시니, 브람스, 사무엘 바버의 성악곡들을 피아니스트 일레인 리날디의 반주로 훌륭히 연주,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로시니의 ‘베네치아의 곤돌라 경기(La regata Veneziana)’와 사무엘 바버의 ‘Hermit Song Op. 29’를 인상적으로 노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자신의 산타페 오페라 데뷔곡인 모차르트의 ‘이도메네오’ 가운데 ‘Ch’io mi scordi di te’로 독창회의 막을 올린 김여경 씨는 비제의 Vieille Chanson, Adieux de L’ hotesse arabe, Ouvre ton coeur와 로시니의 곡들을 전반부에 브람스와 바버의 곡들을 후반부에 연주했다. 또한 마지막 무대에서 김효근의 ‘눈’과 신동수의 ‘산아’, 조두남의 ‘뱃노래’를 서정적으로 노래했으며 앵콜 곡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를 드라마틱하게 노래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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