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음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청중 매료 바리톤 김만규씨 독창회

2006-11-15 (수) 12:00:00
크게 작게
저음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청중 매료 바리톤 김만규씨 독창회

김만규씨가 13일 머킨홀에서 열린 독창회에서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예술가곡을 노래하고 있다

바리톤 김만규씨의 독창회가 13일 뉴욕 한국일보 후원으로 맨하탄 머킨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만규씨는 이날 두 번째 여는 뉴욕 독창회에서 매우 낭만적인 이탈리아, 러시아, 독일, 프랑스 예술가곡과 한국 가곡을 노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지오다니의 ‘오 내사랑’, 리차드 스트라우스의 ‘비밀의 초대’, 로저 킬터의 ‘3개의 셰익스피어 노래’, 한국 가곡 ‘산아’, ‘가고파’, ‘기다리는 마음’ 등 낙엽 지는 늦가을 밤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곡들을 선사했다. 정호정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지오다니와 스트라우스, 킬터외 헨델,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뒤파르크의 곡 등 저음의 아름다운 바리톤 음색과 어울리는 주옥같은 곡들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김씨는 서울대학교 음대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 석사학위를 취득 후 예일대학교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에서 오페라를 공부했다. 카르멘, 라보엠,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등 다수 오페라에 출연했다. 지난 2004년에도 본보 후원으로 머킨홀에서 독창회를 연 바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