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ㆍ외국인 승객 북적
2006-11-14 (화) 12:00:00
비수기에도 한국 국적 항공사 탑승률 높아
비수기로 분류되던 10월, 11월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탑승률이 70~80%에 이르는 등 올들어 한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한국 국적 항공사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아시아나 항공사가, 하반기에는 대한항공이 미 주류사회의 주류잡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서비스 관련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외국인들에게 안전한 항공사로 인지도가 높아지며 특히 중국의 경제 발전과 함께 한국을 경유해 중국에 가려는 중국인을 비롯해 비즈니스맨들이 크게 증가, 비성수기임을 불구하고 탑승률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고 업계는 전했다.
대한항공의 홍지성 시카고 판매 지점장은 “대한한공은 성수기와 비성수기 구분이 없어왔다. 시카고에서 한국에 들어가기 전 라스베가스에 들려 여행을 할 수 있는 패키지가 승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최근 비행기의 개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설치되 747 기종의 좌석이 예전에 비해 40석 가량 줄어 이코노미석은 자석이 많지 않은 편이다”라면서“현재 예약이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12월중순부터는 예약이 완료된 요일도 많아 방학을 맞아 한국을 여행하려는 한인들은 서둘러 좌석을 예약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최근 타임지 아시아판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의 예를 들며“대한항공은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 그리고 마일리지 프로그램에서 타임 리더스 트레블 초이스 어워드를 차지하는 등 서비스 부분과 항공안전에 있어 전 세계 다른 어느 항공사에 견줘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 장종훈 시카고 여객지점장도“올해 비수기에는 80% 탑승률 보이고 있다. 작년 취항 때보다 인지도가 높아지고 아시아나 팬들이 생겼다”고 9월부터 11월까지의 예약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한국에 아침에 도착하면 중국으로의 연계 항공편이 타 항공사들에 비해 편리해 특히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을 탔던 사람들 중에 아시아나 항공사 선호도가 높아졌다”면서“10월에는 2차례 단풍 관광 프로그램이 전원 매진돼 120명이 한국에 나갔다. 또한 전국체전에 참가는 선수와 임원들을 후원하는 등 한인단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는 단체가 늘은 것도 비성수기 예약율과 탑승률이 높은 이유 중에 하나”라고 덧붙였다. 장 지점장 역시 12월 중순부터 성수기가 시작된다며 한국을 방문 예정객들에게 서둘러 예약할 것을 당부했다. <임명환 기자>
11/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