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권익위해 더 관심 당부”

2006-11-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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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고야비치 주지사 재선 축하파티 참석 한인들

일리노이주 최고위 공직에 재등극한 로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를 향한 지지와 축하의 열기가 선거일의 밤을 뒤덮었다.

7일 시카고 소재 ‘Finckle & Son’ 제철회사에서 열린 블라고야비치 주지사 승리행사에는 한인 인사들을 비롯 총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주디 바 토핑카 공화당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에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날 한인사회에서는 장영준 일리노이인권위원, 이국무 상공회의소 회장, 월터 손 IL 부동산행정 및 감찰기구위원회 이사, 서균석 회계사, 수잔 신 주지사실 아시안 담당관, 이경일 일리노이주 소비자국 행정 판사, 공석준 한인회 자문위원회 위원장, 저스틴 리 IL 주정부 구매관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선거가 끝난 후 오후 7시께 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행사장의 문이 열리자 마자 여러 커뮤니티에서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한인들을 비롯한 참석자 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음식과 음료 등을 즐기며 대형 모니터와 군데 군데 설치된 TV화면을 통해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그러나 주지사 선거의 경우 오후 10시 정도나 되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8시30분쯤 부터 블라고야비치 주지사의 승리가 확실하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참석자들은 주지사 선거의 개표상황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민주당계 다른 후보자들의 승리 여부에 관심을 갖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오후 10시쯤 블라고야비치 주지사와 팻 퀸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리를 알리는 공식 순서가 시작되자 행사장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연단에 선 블라고야비치 주지사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기에 오늘의 승리가 가능했다며 이제 가정, 직장으로 돌아와 맡은바 위치에서 일리노이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인 인사들은 평소 지지했던 블라고야비치 주지사가 재선에 성공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1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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